김순주 치과

잇몸질환의 예방

어린이로서 특히 충치가 없었던 성인의 경우, 특히 충치가 없는 성인은 치과적 검진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충치보다는 치주 질환에 의해 더 많이 치아를 상실하게 됩니다.
또한 치주 질환은 증상이 항상 명백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통증이 일어난 후 치과를 가면 치과의사는 틀림없이 당신의 치주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 할 것입니다.

치주 질환의 종류

가장 미약한 질병형태는 치은염으로 이는 치태침착에 의해 생기는 치은(잇몸)의 염증 입니다. 치은염 단계에서는 적절히 치료 하면 치유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 치아 상실의 주요원인은 이 치은염에 의해 주로 발생되는 치주염으로 이는 지지 조직이 손상되는 치아를 잡아주는 뼈를 파괴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결과적으로 치아를 잃게 됩니다.

치주 질환의 원인

무색이고 박테리아를 포함한 치아위에 형성된 치태는 치주질환의 첫번째 원인이 됩니다.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우리는 여러 종류의 세균을 입안에 가지고 있고 치아세척을 한 후에 몇시간이 지나면 세균은 다시 치은부에 새로운 층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세균은 치은 염증을 일으키고 부가적으로 치석이라고 불리우는 시멘트 같은 물질이 치아에 부착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은이 염증으로 인해 치아로 부터 떨어져서 세균과 농이 찬 치주낭을 형성 하게 되면 지지골이 파괴되어 치아는 흔들리게 되고, 발치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치주 질환에 더 잘 걸리나?

우리 모두가 심장병이나 관절염에 걸리지 않는 이유를 모르듯이 왜 어떤이들은 치주질환에 더 잘걸리게 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치태내의 구성물질에 대해 인체가 반응하는 방법은 유전적 요소를 포함한 다음의 여러 인자에 의해 좌우 된다고 생각 됩니다. 즉 다음 인자들이 치주질환의 감수성 정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국소의치 : 음식, 약투여, 질병, 담배, 감정, 부정교합, 부적절한 수복물

예 방

건강한 치아와 치은을 유지하는 단 하나의 방법은 매일 치태를 제거하는 것으로 이는 치아와 치경부 치은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치아를 깨끗이 하는 것이 단지 칫솔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칫솔질은 생활의 한부분이며 치아 측면을 깨끗이 하지만 치아를 깨끗이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의 치태를 제거해야 합니다. 치간 치실을 사용 하는 방법은 가운데 손가락에 치실을 감고 나머지는 다른 손가락에 감은후 손가락사이에 2-3cm의 치실을 남긴다음 치실을 팽팽히 당겨 톱질하는 모양으로 치아 사이에 집어 넣습니다.

일단 처음에 닿으면 곡선모양으로 치아 주위로 당겨 치아 측면을 닦아 줍니다. 경우에 따라서 치과의사는 당신에게 다른 방법으로 치아 사이를 닦도록 추천할 수도 있고, 세균 성장을 억제 하는 구강 세척제를 처방할 수 도 있습니다.

치주 질환에 대한 잘못된 고정 관념

1. 치주 질환 치료는 고통스럽고 비싸다.
- 치주 질환에 대한 가장 좋은 예방법은 좋은 구강위생 입니다.
  초기에 필요한 치료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기 위한 스케링과 치근면을 평활하게 하는 치근 활태술, 치주낭을 둘러싼 병소조직을 제거해 내는 치은 소파술입니다.
  그러나 심한 치주질환은 수술을 요하기도 합니다. 치과의사는 치은낭을 없애고 치아 주위에 건강한 치은이 자랄수 있도록 치은 절제술을 하거나 치은을 박리하여 감염을 제거하고 제자리에 위치 시켜주는 치은 박리소파술을 시술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계까지 병을 키우지 말고 치주질환이 진행되는 도중 조기에 그것을 치료 하거나 예방하면 덜 불편하고 비용도 더 적게 들 것입니다.
2. 좋은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것은 힘들고 귀찮은 일이다.
- 그 과정은 간단한 것이며 몇 주일 연습하면 자연적인 일상 생활의 일부분이 될것입니다.
3. 가족들이 치주질환이 있다면 당신도 치아를 상실할 것이다.
- 완전히 틀린 내용 입니다.
  유전적으로 치주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들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올바른 치아 관리를 통해서 얼마든지 예방 치료될 수 있습니다.
4.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그리 걱정할 것이 못된다.
- 피가 나는 것은 질병의 증상입니다.
  건강한 치은 에서는 피가 나지 않습니다. 당신이 만일 피가 난다면 치과 의사들의 충고를 들어 치료를 해야 합니다.
5. 치주 질환을 갖기엔 난 너무 어리다.
-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나이에 따라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나이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년성 치주질환은 10대에 많이 발생하고 영구치 지지 조직에 해를 줍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1/2이상이 어떤 형태든지 치은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통계를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